J Appropr Technol > Volume 11(1); 2025 > Article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서울시 수돗물 관련 키워드 변화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신문 기사를 대상으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키워드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다. 1990년부터 2024년까지 총 9,861건의 기사를 수집하여 빈도 분석과 감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빈도 분석 결과, 1990년대에는 ‘수도요금’, ‘수질’, ‘환경’ 등의 키워드가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2000년대에는 ‘아리수’, ‘정수기’, ‘검사’ 등의 키워드가 증가하였다. 2010년대에는 ‘조류’, ‘녹조’, ‘동파’ 등의 환경적 요인이 두드러졌으며, 2020년대에는 ‘유충’, ‘미세플라스틱’, ‘스마트’ 등의 키워드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감성 분석 결과, 1990년대에는 부정적 감성이 지배적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긍정적 감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대에는 76.6%를 기록하였다. 특히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에서는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관리가 강조되며, 전체 기사 대비 긍정적인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담론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함으로써, 향후 수돗물 정책 및 홍보 전략 수립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nalyzes changes in keywords related to Seoul tap water using text mining techniques. A total of 9,861 newspaper articles from 1990 to 2024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rough frequency and sentiment analysis. The frequency analysis revealed that in the 1990s, keywords such as “water rates,” “water quality,” and “environment” were prominent. In the 2000s, keywords related to “Arisu,” “water purifiers,” and “inspection” increased. The 2010s highlighted environmental concerns such as “algae,” “green tide,” and “pipe freeze,” while the 2020s saw an increase in keywords like “larvae,” “microplastics,” and “smart” systems. Sentiment analysis indicated that while negative sentiment dominated in the 1990s, positive sentiment steadily increased after the 2000s, reaching 76.6% in the 2020s. Articles containing the keyword “Arisu” showed a stronger emphasis on promotion and brand image management, displaying a more positive sentiment compared to general tap water-related articles. This study provides valuable insights into the evolution of public discourse on Seoul’s tap water, offering implications for future water policies and public relations strategies.

서론

수돗물은 도시 생활에서 필수적인 공공재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이에 대한 인식과 논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특히, 서울시의 수돗물은 과거부터 다양한 사건과 정책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으며, 언론 보도는 시민들의 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울시 수돗물의 역사는 1908년 뚝도 정수장의 가동(K-water, 2024)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정수 시설 개선과 수질 관리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National Archives of Korea, 2024)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었으며, 서울에서도 녹물과 냄새 문제 등이 보도되면서 시민들은 정수기와 생수를 대안으로 선택하기 시작했다(Yonhapnews, 2015).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오존 처리 및 고도 정수 처리 시설을 도입하고, 정기적인 수질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04년에는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Arisu)’를 도입하여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Seoul Water, 2024), 이후 2010년대에는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리수 품질 확인제’를 운영하며 수질 관리를 강화했다(Seoul Solution, 2024). 최근에는 탄소 중립 및 지속가능한 수돗물 정책이 추진되면서, 공공 음수대 확대와 플라스틱 생수 사용 감소 정책이 도입되었다(Presidential Commission on Carbon Neutrality and Green Growth, 2024). 또한, 정수 시스템을 추가 개선하여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Oh et al., 2024).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신문 기사를 분석함으로써 공중의 관심 변화와 감성적 반응을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국내 주요 신문 기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1990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와 ‘수돗물’이 포함된 기사를 수집한 후,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분석을 수행한다. 분석 방법으로는 빈도 분석을 통해 주요 키워드의 출현 패턴을 파악하고, 10년 단위로 데이터를 구분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담론 변화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감성 분석을 통해 수돗물 관련 담론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감성 변화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전체 기사 중 ‘아리수’가 포함된 기사를 별도로 분석함으로써, 아리수 브랜드 도입 이후 언론 보도에서 나타난 키워드 변화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아리수 브랜드 도입이 수돗물 관련 보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시 수돗물에 대한 언론 보도의 경향성과 감성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연구들이 설문조사나 인터뷰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 본 연구는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방대한 신문 기사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 정책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공공정책 수립 시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책적 변화와 언론 보도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아리수 브랜드 도입 이후의 미디어 반응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공공 브랜드 전략의 효과성을 검토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나아가, 수돗물 관련 담론의 장기적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론적 배경

1. 서울시 수돗물 인식 관련 연구

서울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련된 연구는 주로 수돗물 음용 행태, 인식 변화, 신뢰 형성 요인, 정책적 요소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연구들은 서울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며, 수질 관리 정책, 홍보 효과, 개인의 환경적 가치관이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였다(Jang and Yoon, 2001). 또한, 가격, 신뢰도, 위생 수준 등의 요인도 시민들의 수돗물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Huh and Bhang, 2014). 공공서비스 신뢰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수돗물 신뢰도가 높을수록 정부의 수도 행정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 또한 상승한다는 점이 실증적으로 분석되었다(Jo and Shim, 2007). 한편,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수돗물 바이러스 논쟁’ 사례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바이러스의 실제 위험성과 시민들의 위험 인식 형성과정을 살펴보았으며, 과학적 사실과 공포 마케팅이 결합될 경우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Sung, 2007). 또한, 서울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 결과,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수질 개선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제언이 도출되었다(Huh et al., 2011; Min and Kim, 2018). 아울러, 수돗물 가격 인식과 수도요금 인상이 시민들의 물 절약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가격 정책이 수돗물 소비 방식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Lim and Han, 2016).
이처럼 선행연구들은 서울시 수돗물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과 정책적 함의를 분석해왔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주로 설문조사나 인터뷰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장기적인 시계열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문 기사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시대별 담론 변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제공하고자 한다.

2. 텍스트 마이닝 관련 연구

대규모 뉴스 기사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텍스트마이닝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비정형 텍스트에서 자연어 처리와 형태소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단어를 추출하고, 빈도수 및 맥락을 분석하는 기법이다(Hong and Yoo, 2022).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면 방대한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패턴을 도출할 수 있으며,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기존 데이터 분석 방법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는데 유용하다(Tan, 1999). 텍스트마이닝 기법은 크게 단어 출현 빈도를 분석하는 빈도 분석, 특정 텍스트에서 긍정, 부정 혹은 중립 감성을 도출하는 감성 분석, 문서 집합 내에서 잠재적인 주요 주제를 도출하는 토픽모델링 분석 등으로 나눌 수 있다(Silge and Robinson, 2017). 최근에는 신문 기사, 소셜 미디어, 정책 보고서 등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문 기사를 대상으로 한 텍스트마이닝 연구 사례로는, 소비자 관련 키워드가 1920년부터 2019년까지 100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한 연구(Kim, 2022),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 뉴스에서 유통된 기사를 분석하여 뉴스 플랫폼으로서 포털의 역할을 조명한 연구(Song and Yang, 2017) 등이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연구로는 K항공의 램프리턴 사건을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텍스트를 분석한 연구(Hong and Oh, 2016), 네이버와 다음의 웹 문서, 카페, 지식인(팁), 뉴스, 블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 평창올림픽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연구(Lee et al., 2017) 등이 있다.
서울시 수돗물과 관련하여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유사한 분야로 상수도 시스템 누수 사고에 대한 인터넷 포털 뉴스 기사 분석(Hong and Yoo, 2022), 미세플라스틱과 관련된 뉴스 기사 분석(Jeong et al., 2023) 등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신문 기사를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을 적용하여 시대별 담론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돗물 정책 및 홍보 전략 수립에 유용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1. 자료 수집

본 연구는 1990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발행된 신문 기사 중 ‘서울시’와 ‘수돗물’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데이터는 한국 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BIGKinds)를 활용하여 수집하였다. 빅카인즈에는 전국일간지, 경제일간지, 지역일간지, 지역주간지, 방송사, 전문지, 스포츠신문, 인터넷신문 등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가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논의를 보다 포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지역일간지와 지역주간지를 제외한 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 결과, 1990년부터 2024년까지 총 9,86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다. Figure 1은 연도별 기사 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며, 이를 통해 시기별 보도량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 기사 수를 살펴보면, 1990년부터 1992년까지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기사 수가 100건 미만으로 비교적 적은 수준이었다. 이후 2007년까지는 연간 기사 수가 100건대에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후에는 200건대 이상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특히 2012년, 2019년, 2020년에는 기사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급증 현상은 주요 환경 및 수질 이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에는 염색폐수 유출 및 녹조 문제, 2019년에는 인천 및 문래동 적수 사태, 2020년에는 깔따구 유충 발견 사건 등이 발생하며 관련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2. 분석 방법

본 연구는 서울시 수돗물 관련 보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적용하였다. 우선, 빈도 분석을 통해 전체 기사(9,861건)와 10년 단위로 구분한 기사(1990년대: 1,327건, 2000년대: 2,252건, 2010년대: 4,039건, 2020년대: 2,243건)의 주요 키워드 출현 패턴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시기별 이슈 변화를 확인하고, 정책, 환경, 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감성 분석을 적용하여 10년 단위별 서울시 수돗물 관련 보도의 감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감성 분석은 뉴스 기사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KNU 한국어 감성사전(총 14,843개의 감성 단어)을 활용하여 기사 내용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 수돗물 관련 논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체 기사 중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2,870건)를 별도로 분석하여, 아리수 브랜드 도입이 서울시 수돗물 관련 보도에 미친 영향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브랜드 정책이 수돗물 인식 변화에 미친 영향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파이썬(Python)을 활용하였으며,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일련의 과정을 오픈소스 도구를 통해 수행하였다.

결과

1. 빈도 분석 결과

다음 Table 1은 1990년부터 2024년까지의 기사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100개의 키워드를 정리한 표이다. 빈도 분석을 통해 1,000개의 키워드를 추출한 후, 정책, 사건, 환경, 기술 등 주요 이슈와 관련된 항목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단, ‘상수도’, ‘사업’, ‘정수’, ‘공급’, ‘수질’, ‘시설’, ‘관리’ 등 일반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제외하였다.
정책 분야에서 두드러진 키워드는 ‘수도요금’, ‘교체’, ‘조사’, ‘계량기’, ‘수질검사’, ‘지원’ 등이었다. 특히 ‘수도요금’이 가장 높은 빈도를 기록하며, 수도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비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교체’, ‘계량기’, ‘수질검사’ 등의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 것은 상수도 시설 유지·보수 및 개선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이는 수도관 교체, 시설 개선, 수질 관리와 관련된 서울시의 지원 정책이 주요 관심 사였음을 나타낸다.
사건 분야에서는 ‘동파’, ‘발령’, ‘사고’, ‘중단’, ‘민원’, ‘주의보’ 등이 빈번하게 등장하였다. 특히 ‘동파’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는데, 이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수도관이 얼어터지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사고’와 ‘중단’ 키워드의 빈도가 높은 것은 수도 공급과 관련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이슈는 수도 공급의 안정성과 직결되며, 수도 문제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을 보여준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 ‘조류’, ‘유충’, ‘녹조’, ‘바이러스’, ‘오염’ 등의 키워드가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는 수돗물 수질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조류’, ‘유충’, ‘녹조’ 등의 키워드는 수자원의 위생 문제와 직결되며, 수돗물 오염과 관련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바이러스’, ‘오염’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위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상수도 내 미생물 및 유해 물질 검출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기타 분야에서는 ‘한강’, ‘아파트’, ‘계량기’, ‘수도관’, ‘주택’, ‘배수지’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졌다. 특히 ‘한강’이 높은 빈도를 차지했는데,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 정책 및 한강 수계 관리가 중요한 이슈였음을 시사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것은 수돗물 문제와 주거 환경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빈도 분석을 통해 서울시 수돗물 관련 이슈는 단순한 기술적·환경적 문제를 넘어 정책적·경제적·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수질 오염과 관련된 지속적인 우려, 수도 요금 문제와 정책적 대응, 기후 변화에 따른 수도 공급 리스크 증가, 그리고 주거 환경과 수도 문제의 밀접한 연관성 등이 주요한 논점으로 등장했다. 앞으로도 서울시 수돗물 정책 및 관련 논의는 단순한 기술적 해결을 넘어 정책적 대응 및 환경적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다.
Table 2에는 10년 단위로 주요 키워드의 출현 패턴을 분석한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각 기간별로 1,000개의 키워드를 추출한 후, 주요 이슈와 관심사를 반영하여 10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였다.
1990년대에는 ‘요금’, ‘수질’, ‘환경’, ‘인상’, ‘오염’, ‘교체’ 등의 키워드가 높은 빈도를 보이며, 수도 공급 안정성과 수질 관리가 주요 이슈였음을 보여준다. 이 시기에는 수도 인프라 확충과 정수 시스템 및 수도 시설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환경’과 ‘수질’ 키워드가 포함된 것은 상수원 오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요금’ 관련 키워드가 최상위에 등장한 것은 수도 서비스의 경제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시의 수돗물 브랜드인 ‘아리수’가 등장하며, 수도 서비스의 브랜드화가 이루어졌다. ‘정수기’, ‘기준’ 등의 키워드는 수도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바이러스’, ‘검사’ 등의 키워드는 수도 위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반영한다. 이 시기에도 수도 요금과 정부 지원 관련 키워드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수도관 교체 및 정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2010년대에는 ‘조류’, ‘녹조’, ‘동파’, ‘사고’, ‘발령’ 등의 키워드가 빈번하게 등장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수도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특히 녹조와 조류 문제가 주요 환경 이슈로 떠오르며 수질 오염 논의가 증가했다. 또한 ‘동파’와 ‘사고’ 키워드의 빈도 증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관 파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도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발령’, ‘계량기’, ‘지원’ 등의 키워드는 정부의 대응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문래동’과 ‘인천’ 키워드가 등장하는 것은 2019년 인천 적수 사태와 문래동 수돗물 문제 등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었음을 의미한다.
2020년대에는 ‘유충’, ‘계량기’, ‘시스템’, ‘스마트’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지며, 새로운 유형의 수도 오염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혁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유충’ 키워드는 2020년대 초반 수도 내 유충 발견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음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정부와 지 자체의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음을 시사한다. ‘코로나’ 키워드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 내 생활 증가로 인해 정수기 및 생수 선호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키워드는 신종 오염 물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스마트’, ‘시스템’ 등의 키워드는 수도 관리 체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처럼 10년 단위로 키워드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수돗물 문제는 시대별로 정책적, 환경적, 기술적 요인에 의해 변화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수도 공급 안정성, 수질 관리, 기후 변화,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요인이 수도 정책과 사회적 논의의 중심에 놓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감성 분석 결과

서울시 수돗물 관련 신문기사의 감성 분석 결과를 10년 단위로 정리한 내용은 Table 3에 제시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표현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표현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1990년대는 부정적인 표현이(58.4%)이 긍정적인 표현(41.4%)보다 많았으며, 이는 당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우려가 컸음을 시사한다. 2000년대부터 긍정적인 표현(62.2%)이 부정적인 표현(37.7%)보다 많아졌는 데, 이는 2004년 ‘아리수’ 브랜드 도입과 함께 수돗물 관리 시스템 개선, 정수 기술 발전, 서울시의 적극적인 홍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에는 긍정적인 표현이 66.8%로 증가하고 부정적인 표현은 33.0%로 감소하였다. 이 시기에는 아리수 브랜드 강화와 수질 안정성 확보가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20년대에는 긍정적인 표현이 76.6%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부정적인 표현은 23.1%까지 감소하였다. 이는 수돗물 관리 시스템의 정교화와 지속적인 수질 안정 유지 덕분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 등 새로운 환경 이슈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Figure 2는 감성 분석 결과를 워드클라우드로 시각화한 것으로, 긍정적인 단어가 점점 증가하고 강조되는 반면, 부정적인 단어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2020년대 워드클라우드에서는 긍정적인 단어(파란색)가 부정적인 단어(붉은색)보다 우세하게 나타나며, 이는 서울시 수돗물의 이미지가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1990년대의 긍정적인 표현 중 ‘깨끗한’이 가장 두드러지지만, ‘안전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반면, 부정적인 표현으로는 ‘낡은’, ‘비싼’, ‘심각한’ 등이 주로 등장하며, 이는 수도관 노후화, 요금 인상, 수질 불안 등의 문제가 부각되었음을 보여준다. 즉, 당시 서울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려 노력했으나, 시민들은 여전히 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었던 시기로 해석할 수 있다.
2000년대에는 ‘깨끗한’과 함께 ‘안전한’, ‘높은’, ‘좋은’ 등의 긍정적인 단어가 균형을 이루며 등장한다. 이는 서울시의 수돗물 정책이 단순한 ‘청결’에서 벗어나 안전성, 품질 향상, 신뢰 구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표현으로는 여전히 ‘낡은’, ‘비싼’, ‘해로운’ 등의 단어가 나타나, 수도관 노후화와 요금 부담 등의 문제가 지속되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시기는 정책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지만, 시민들의 완전한 신뢰를 얻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던 과도기적 단계로 볼 수 있다.
2010년대에는 ‘깨끗한‘과 ’안전한‘이 여전히 중심 키워드로 등장하며, 수돗물 위생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과 홍보가 지속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맛있는’, ‘건강한’ 등의 단어가 새롭게 나타나는데, 이는 수돗물의 맛 개선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홍보가 강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긍정적인 단어로 ’높은‘, ’좋은‘이 등장하며, 서울시 수돗물이 국제 기준과 비교될 정도로 품질이 향상되었음을 반영한다. 반면, 부정적인 단어로는 여전히 ‘낡은’(노후 수도관 문제), ‘비싼’(수도 요금 부담), ‘불안’, ‘불쾌’, ‘부족’(일부 지역의 수질 문제)이 나타나, 특정 지역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들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대에는 ‘깨끗한’, ‘안전한’과 함께 ‘맛있는’이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하며, 시민들이 단순히 ‘안전한 물’ 이상의 가치를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새로운’, ‘정확한’ 등의 단어가 포함되면서, 스마트 수질 관리 기술과 정밀한 수질 검사 시스템 도입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수돗물의 투명성과 과학적 관리 수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표현은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노후 수도관 문제와 수질 불균형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서울시 수돗물 관련 담론은 1990년대의 불신과 우려에서 2000년대의 신뢰 회복, 2010년대의 품질 개선을 거쳐, 2020년대에는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식수로 자리잡아가는 흐름을 보인다. 이는 정책적 노력, 기술적 발전, 시민 인식 변화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3. 아리수 기사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전체 기사 중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를 추출하여 전체 기사와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전체 신문기사 9,861건 중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는 2,870건이다.

3.1 빈도 분석 결과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에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
먼저, 아리수본부(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정책 및 사업 운영과 관련된 기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리수 브랜드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공공기관의 운영 및 정책 방향이 주요 주제임을 시사한다. 주요 키워드는 ‘사업(1172회)’, ‘본부(913회)’, ‘공급(804회)’, ‘시설(464회)’, ‘계획(263회)’, ‘추진(180회)’, ‘정책(129회)’, ‘환경부(122회)’, ‘협약(85회)’ 등으로, 정책 및 사업 운영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홍보(269회)’, ‘페트병(224회)’, ‘무료(189회)’, ‘행사(157회)’, ‘체험(134회)’, ‘브랜드(103회)’, ‘음용률(82회)’, ‘우수(81회)’, ‘디자인(71회)’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지며,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홍보 활동이 강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험 행사나 무료 제공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려는 시도가 많았음을 시사한다.
한편, ‘수질검사(500회)’, ‘품질(301회)’, ‘냄새(163회)’, ‘유충(101회)’, ‘안전성(100회)’, ‘오염(61회)’, ‘방사성(74회)’, ‘정밀(54회)’, ‘미네랄(43회)’ 등의 키워드도 자주 등장하여 수질 문제와 관련된 기사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수질 검사, 정수 과정, 오염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이 많아 아리수의 품질 문제와 함께 신뢰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시장(153회)’, ‘오세훈(95회)’, ‘박원순(70회)’, ‘서울특별시(47회)’, ‘이명박(34회)’ 등의 키워드가 도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아리수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정책적으로 강조한 내용이 기사에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들은 일반적인 서울시 수돗물 관련 기사보다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집중된 경향을 보이며, 행사나 품질 강화를 강조하는 내용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기사에서는 품질 논란과 관련된 내용도 다뤄지고 있어, 아리수에 대한 보도가 단순히 긍정적인 기사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었다.

3.2 감성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감성 분석을 통해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는지, 혹은 부정적인 이슈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지를 파악하였다. Table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리수’가 포함된 기사에서 긍정 감성 비율은 78.5%로 전체 기사(64.6%)보다 약 13.9%p(퍼센트포인트) 높았으며, 부정 감성 비율은 21.4%로 전체 기사(35.2%)보다 13.8%p(퍼센트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리수’ 관련 기사에서 홍보, 품질 보증, 깨끗함, 신뢰성 등의 긍정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빈도 분석 결과에서 확인된 ‘홍보’, ‘브랜드’, ‘무료’, ‘체험’, ‘우수’ 등의 키워드가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한다.
Figure 3은 전체 기사와 ‘아리수’ 관련 기사의 감성 분석 결과를 워드클라우드로 시각화한 것이다. ‘아리수’ 관련 기사가 전체 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워드클라우드의 밀도는 낮지만, 감성 키워드의 변화는 일부 관찰되었다. 긍정적 키워드 중 ‘맛있는’과 ‘안전한’은 유지된 반면, ‘깨끗한’은 감소하였는데, 이는 ‘깨끗한’이 이미 기본적인 전제로 자리 잡았으며, 홍보 포인트가 맛과 안전성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정적 키워드에서는 ‘낡은’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노후 수도관 문제 등 인프라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어려운’과 ‘심각한’ 키워드가 커졌는데, ‘어려운’은 주로 ‘어려운 가정’,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등의 문맥에서 등장하며, ‘심각한’은 주로 조류 문제와 관련된 내용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같이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를 분석한 결과, 빈도 분석에서는 기존 ‘서울시 수돗물’ 기사보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홍보 체험 행사, 안전성 강조 등의 긍정적인 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 분석 결과에서도 ‘아리수’ 브랜드가 포함된 기사는 수돗물 전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향후 수돗물 정책을 추진할 때 ‘아리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시민 신뢰도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수돗물 관련 신문 기사를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키워드 변화와 감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빈도 분석 결과,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돗물 관련 주요 이슈가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90년대에는 수돗물의 수질과 요금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으며, 2000년대 들어 ‘아리수’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품질 향상과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었다. 2010년대에는 녹조 및 조류 문제 등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2020년대에는 미세플라스틱, 유충 등의 새로운 위협 요소와 함께 스마트 정수 시스템 도입이 논의되는 등 기술적 변화가 강조되었다.
감성 분석 결과, 서울시 수돗물 관련 보도의 논조가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1990년대에는 부정적 감성이 우세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정책 개선과 홍보 활동이 강화되면서 긍정적 감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아리수’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에서는 홍보와 브랜드 관리가 강조되며, 일반적인 수돗물 관련 기사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 정책과 공공기관의 홍보 전략이 언론 보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공공서비스의 브랜드화가 미디어의 보도 방향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신문기사의 논조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해서 시민들의 인식이 동일하게 변화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신문 보도의 변화는 정책적·행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 쉬우며, 이는 반드시 시민들의 실제 경험이나 인식과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신문기사의 긍정적 변화가 시민 인식 개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공서비스의 브랜드화가 신문 보도의 방향성을 변화시킨 결과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시민들의 인식 변화는 별도의 설문조사나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설문조사 및 소셜 미디어 분석 등을 활용하여 실제 시민 인식과의 연관성을 보다 명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공정책 수립 및 홍보 전략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공공 브랜드 전략이 언론 보도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공서비스의 브랜드화는 정책 실행의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수돗물 관련 담론 변화가 환경 문제, 기술 혁신, 정부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한 바, 향후 수돗물 정책은 이러한 다차원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지속적인 수질 관리 및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 공개와 홍보 전략이 병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Figure 1.
Number of Articles by Year
jat-2025-00612f1.jpg
Figure 2.
Wordcloud of sentiment analysis over 10 years
jat-2025-00612f2.jpg
Figure 3.
Wordcloud of sentiment analysis between two texts
jat-2025-00612f3.jpg
Table 1.
Most frequent keywords in four categories
정책
사건
환경
기타
키워드 빈도 키워드 빈도 키워드 빈도 키워드 빈도
수도요금 1085 동파 1055 환경 958 한강 1401
교체 919 발령 638 조류 863 아파트 1123
조사 913 사고 569 유충 800 계량기 872
계량기 872 중단 530 녹조 595 수도관 775
수질검사 818 민원 478 바이러스 441 주택 663
지원 772 주의보 420 오염 410 배수지 510
공사 762 냄새 417 남조류 230 정수기 484
안전 710 누수 415 염소 214 생수 429
환경부 677 확산 373 세균 191 수도꼭지 337
대책 542 가뭄 355 위생 164 물탱크 333
평가 531 한파 327 유해 158 페트병 304
정부 496 피해 318 오존 149 지하철 275
인상 459 단수 310 악취 146 병물 220
서울시장 438 긴급 280 잔류물질 138 배관 206
행정 414 불신 267 방사성 138 하수도 191
정책 350 우려 239 쓰레기 136 잠실수중보 190
예산 301 폭염 233 녹물 124 활성탄 187
용수 271 경보 176 폐수 110 저수조 187
조례 233 파열 165 대장균 102 팔당댐 148
복구 224 시민단체 154 미생물 96 취수원 131
자치구 200 음용률 134 중금속 85 취수장 114
수자원공사 196 소비자 131 불소 80 미세플라스틱 110
공공기관 118 캠페인 115 벌레 78 배수관 101
브랜드 112 불안감 110 농약 76 잠실대교 93
규제 62 식수난 84 페놀 64 필터 77
Table 2.
Most frequent keywords over 10 years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키워드 빈도 키워드 빈도 키워드 빈도 키워드 빈도
요금 247 아리수 810 조류 777 유충 800
수질 239 바이러스 397 녹조 566 계량기 319
환경 154 정수기 253 동파 485 코로나 187
인상 147 검사 252 발령 401 시스템 173
오염 143 기준 235 계량기 394 품질 179
교체 116 요금 220 문래동 394 활성탄 96
수질검사 112 공원 206 지원 383 스마트 92
생수 109 페트병 185 주의보 383 미세플라스틱 53
지하철 103 홍보 136 인천 375 깔따구 49
수도관 97 서울시장 127 냄새 306 음용률 41
Table 3.
Results of sentiment analysis over 10 years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긍정단어수 (%) 185 (41.4) 532 (62.2) 985 (66.8) 581 (76.6)
부정단어수 (%) 261 (58.4) 323 (37.7) 486 (33.0) 175 (23.1)
중립단어수 (%) 1 (0.2) 1 (0.1) 3 (0.2) 2 (0.3)
Table 4.
Results of sentiment analysis between two texts
서울시 + 수돗물 서울시 + 수돗물 + 아리수
긍정단어수 (%) 2283 (64.6) 1007 (78.5)
부정단어수 (%) 1245 (35.2) 275 (21.4)
중립단어수 (%) 7 (0.2) 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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